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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파업 2025 – 원인·혼란·타결 총정리

by 끼북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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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시내버스 파업 2025 – 원인·혼란·타결 총정리

2025년 6월 7일, 울산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가 6년 만에 전면 중단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래에서 파업 원인, 시민 불편 사례, 노사 타결 과정, 향후 과제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1. 파업 발단 – 원인과 규모

  • 임·단협 교섭 결렬: 노조가 통상임금 산입(정기상여금 포함)을 요구하다 사측과 합의 무산
  • 6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 70% 이상 버스(105개 노선 702대 중단, 약 80%) 운행 중단
  • 2019년 이후 6년 만의 전면 파업

2.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

“한 시간 기다렸는데, 택시비가 1만2천 원…”
  • 버스정류장에 아무 안내도 없어 시민들이 파업 사실을 몰라 대기
  • 학생·노인·병원 환자들이 택시나 자전거 이동 등 불가피한 비용 부담
  • 재난문자·언론보도로 알았지만, 일부 정류장의 안내문은 제대로 표출되지 않음

3. 19시간 만의 극적 타결

  • 6월 7일 오후 10시 52분 울산지노위 주관 중재하 임·단협 합의 도출
  • 정기상여금·귀향비·하계휴가비 통상임금 포함으로 임금 10.18% 상승, 유급휴가 3일 신설
  • 6월 8일 오전 4시부터 모든 노선 정상 운행 재개

4. 주요 합의 내용 요약

  • 임금 인상 10.18%: 상여금 포함 통상임금 개편
  • 하계 유급휴가 3일 지급
  • 6개 업체 중 5곳 서명, 1곳은 구두 동의지만 사실상 합의

5. 남은 과제와 구조적 변화

  • 울산시가 기존 재정 지원 외에 추가로 연 140억 원 부담 예상
  • ‘울산형 버스 준공영제’의 한계 노출 – 고비용, 낮은 효율성 문제 제기
  • 대체교통수단 없고, 시민 보호체계 미비 – 시스템 개선 시급

✅ 결론

이번 울산 버스 파업은 시민들의 일상에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다행히 노사가 하루 만에 극적 타결했지만, 이번 사태는 근본적인 대중교통 정책과 재정 구조, 긴급 대응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향후 울산시와 버스업계, 시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마련에 함께 나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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